주민제안으로 2018년 본예산에 49건 사업, 25억원 편성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화성시가 20일 동부출장소와 향남읍사무소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지역 주민참여예산위원,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주민제안사업 만들기, 지역회의 운영방법 및 역할 등을 다뤘다.

이병열 예산법무과장은 “주민 가까이에서 참여예산제도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읍면동 지역회의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참여를 위해 권역별 2차례로 진행하던 지역위원 대상 교육을 올해 3차례로 늘렸으며, 앞서 1월과 2월에는 일반 시민 1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다음 교육은 22일 오전 남양읍사무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2018년 본예산으로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화수리 3.1독립운동기념비 보수사업’, ‘신호과속 무인 단속장비 설치사업’ 등 총 49건의 사업에 25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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