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위생등급제 컨설팅 설명회’ 개최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1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음식점 영업주와 관계자 40명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위생등급을 신청한 영업주가 우수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컨설팅에 대한 사전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식약처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위생수준 평가 후 우수음식점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제공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음식점 위생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식품위생전문 컨설턴트가 업소를 방문해 등급을 평가하고 현장 지도 후 재방문해 미흡했던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한다. 식약처 현장실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2~3회에 걸쳐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체 음식점 9,000개소의 1%인 90개소를 선정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신청하고 2020년까지 전체 음식점의 3%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제도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이 준비돼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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