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7일에 실시한 7급 이하 직원 대상 청렴교육에 이어 지난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6급 이상 공직자 385명을 대상으로 내부청렴도 향상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시는 7급 이하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 6급 이상 관리자들에 대한 불만사항이 높게 나온 것에 착안하여 6급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특별교육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6급 이상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위 직원들의 능동적 업무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 함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특별 초빙된 공무원 교육 전문 강사진은 “청렴한 조직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은 물론이고 젊은 직원들의 사고와 문화 차이를 이해하려고 하는 열린 마음과 소통문화를 하루 빨리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조직진단과 T/F 운영, 친근한 노동조합 운영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기존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청렴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강사 2인이 토크형식의 강의로 진행하였으며, 중간 중간 퓨전국악 공연을 곁들여 과거에 보지 못한 신선한 청렴교육으로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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