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체납자 총 1억5백여만 원 독촉고지서 등 발송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2017년도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9일 교통유발부담금 2017년도 체납자 총 367건, 1억5백9십만 원에 대해 독촉고지서와 압류예고통지서 발송했다. 이와 함께 상습 고액 체납자에게는 전화 및 출장 방문을 통해 기한 내의 납부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 징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납부기한인 4월 6일 내에 납부하지 않은 건들에 대해 오는 5월 중 부동산, 자동차 등 체납자의 재산에 압류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274건의 압류를 실시해 40백만 원의 납부 실적을 거둔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액 총 34억8천7백만 원 중 체납율은 3% 정도로 97%의 높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징수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지역에서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징수된 부담금은 고양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에 이용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