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한파·가뭄 여파로 개화시기 늦어져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동읍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의 지리산 기슭에 위치한 먹점마을은 마을 자체가 수채화처럼 예쁘고, 마을로 접어드는 길 양편의 수양매화를 시작으로 5㏊의 매실 밭에 홍매·청매 3만 5000여 그루가 온 마을을 뒤덮어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다.
최관호 마을대표는 “축제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예쁜 우리마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고, 마을의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주말 먹점마을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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