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부산은행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8일 압수수색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부산시 전 고위공무원인 A씨 아들의 채용비리 혐의를 추가로 포착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난 2015년 신입사원 채용 당시 비리 의혹을 포착한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서 비롯됐다. 금감원은 부산은행이 전 국회의원 딸과 전 부산은행장 외손녀를 부당하게 채용한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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