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일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 가 오는 23일 코엑스(E홀)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주한일본대사관이 후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무역협회, 마이나비코리아가 주최한다.
 
이번 전략설명회에 참가를 바라는 이들은 3월 21일까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5년부터 총 23회에 걸쳐 국가별 전략설명회를 열어왔다,
 
지난해부터는 구직자들의 일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 한국 무역협회와 합동으로 일본취업 전략설명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한 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은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1.59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는 중이다. 이런 상황 속 고용노동부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한 일본 취업자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해외취업지원사업 소개, 일본 현지 근로계약 관련 법률, 일본취업 성공전략 등 취업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정부는 취업 이후에도 지원금을 지급하고 노무 변호사 등이 포함된 현지 멘토단을 가동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노무사를 초청해 한국인 취업자들이 불합리한 노동을 강요하는 블랙기업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근로계약 체결 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기본적인 법률지식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이후에 일본리크루트 전문업체인 마이나비코리아 관계자가 일본의 외국인 채용동향, 일본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 일본취업 성공전략 발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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