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3월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297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44.2%), 석유제품(6.2%), 무선통신기기(12.4%) 등이 늘었다. 선박(-9.6%), 가전제품(-3.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1.5%), 미국(13.5%), EU(39.9%), 베트남(2.2%) 등에서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고 중동(-15.6%), 호주(-14.0%) 등은 줄었다.
 
수입액은 283억 달러로 승용차(65.8%), 가스(52.4%) 등이 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났다. 이달 1일~20일까지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