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업체 부스비, 장치비, 물류비, 통역비 등 지원 예정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2018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기농식품 생산업체 또는 생산자 단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018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18개국, 350개사가 참여하고 식품, 화장품,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생활용품, IT 및 전자기기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젊은 소비국가의 유망한 식품박람회라는 점에서 동남아 시장진출을 준비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의지, 시장진출여건 등을 평가하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프리미엄부스 임차료, 물류비, 현지 통역비를 지원한다. 참가업체는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며, 경기도 농산물을 주원료로 생산하는 농식품(수출)기업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흥시장에서의 뜻깊은 박람회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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