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예술의전당(관장 김영희)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 ‘봄봄봄’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고전음악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보헤미안싱어즈는 2008년 강도연 단장과 미국, 유럽에서 유학한 국내외에서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11인의 남성 중창단으로 창단됐다.

이후 2010년 뉴욕링컨센터 에버리 피셔 홀(Avery Fisher Hall) 초청공연을 비롯해 하와이, 파리, 그리스, 독일, 일본 등 많은 해외 초청 공연의 성공을 통해 세계무대로 발돋움 하고 있다.

보헤미안싱어즈는 KBS 클래식 부분 최다출연 및 다수의 KBS열린음악회 , KBS 아침마당,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SBS 스타킹 방송출연, 세계 공영 방송기념 생방송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봄맞이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의 고전적인 클래식부터 대중가요와 팝송 등 귀에 익숙한 노래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공연을 관람한 후 원하는 만큼 관람료를 지급하는 방식인 감동후불제로 진행하고, 공연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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