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구례군>
[일요서울 ㅣ 구례 김도형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업이 중단된 한부모가정에 희망을 전하고자 긴급지원과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청소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7년 전 구례군으로 전입한 귀촌세대인 한부모가정 김 모 씨로 힘들게 모아놓은 돈으로 가게 임대료 및 집기류 등을 구입하는데 투자하였으나, 지난 13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로 가게 및 집기류 등이 모두 소실되면서 큰 손해를 입었다.
 
이를 돕기 위해 구례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긴급구호물품 및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가게가 하루라도 빨리 재건되어 다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게를 함께 청소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구례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 등으로 인해 위기 가구 발생 시 긴급지원과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피해 가구가 신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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