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2015년 말 발효된 한-베 FTA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2020년까지 양국간 교역 10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64개사와 베트남 측 205개사가 참여해 360건의 열띤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행사를 통해 기존 섬유, 의류, IT 등 제조분야는 물론 교육, 보건의료, 바이오, 기술 및 금융협력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부 신남방정책의 성과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경제협력은 물론 문화 및 인적교류 등 활발하게 협력해 왔다. 한·베 양국의 교역규모는 25년 동안 100배 이상 증가했고 한국의 투자규모도 누적기준 577억 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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