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 허브화 인프라 구축’ 등이 중심이 되는 ‘2018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우리 동네 찾아가는 복지상담’은 동(洞) 맞춤형 복지팀이 기존 복지 서비스 대상자뿐 아니라 올해 65세가 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상담하는 것이다. 상담에서 건강·복지 욕구 등을 파악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2018년 65세가 되는 어르신은 8771명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주거취약계층(옥탑방·지하방 거주자) 전수 조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운영, 신규 전입자 복지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주거취약계층 전수 조사는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공적급여 등 복지서비스 수혜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하는 활동이다.

수원시는 또 경찰서·소방서, 전기·가스·수도 검침 기관 등 관계 기관과 업무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복지 대상자에게 응급·위기 상황이 닥치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설명하는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한다. 또 관외 전입자에게는 수원시 복지정보 안내 홍보물, 복지자원 지도 등을 제공해 외부 유입 인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예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년 7월 복지허브화추진단을 신설한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 안에 현재 맞춤형 복지팀이 없는 20개 동(전체 43개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든 동에 맞춤형 복지팀이 구성되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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