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따뜻한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단열, 창호, 노후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에너지재단에서 가구당 평균 200만원 정도의 설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며, 복지사각지대의 일반저소득가구도 포함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와 최근 3년 이내 동 사업으로 80만원 이상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시공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고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0월까지 설비지원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저소득가구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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