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경북 안동경찰서는 23일 안동시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 A 씨와 태국인 여성 B 씨를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불법 성매매 업소를 정상적인 마사지 업소인 것처럼 가장해 일부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일반적인 마사지 업소와는 달리 업소 내부에 욕실과 내실을 설치한 후 미성년자 태국인 여성 등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은 지난 19일 이 업소에 대한 단속 중 욕실에서 외부로 이어진 거울 문을 통해 달아난 태국인 여성 2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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