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래 진료비 1위, 급성기관지염…원인은 미세먼지?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ㅣ] 작년 진료비 부문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 집계된 질병으로 외래는 급성기관지염, 입원은 위장염 및 결장염이 꼽혔다.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공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주요 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기관지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619만 명으로 총 8323억 원의 건보급여가 들었다. 이는 1인당 진료비로 환산하면 약 5만 1393원 정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 ‘나쁨’ 예보일수는 총 12일이었다. 기관지염환자가 급증한 이유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불안정이 주요한 원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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