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60대 여성이 부산에서 홀로 숨진 지 수개월 만에 경찰에 발견됐다.
 
24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69·여)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23분께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숨져 있었다.
 
A 씨의 아들은 어머니와 며칠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A 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A 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12월 9일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나 A 씨가 숨진 지 3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현재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며 A 씨의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