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오는 4월 1일 해외매각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공장은 임시로 가동을 멈춘다.

금호타이어는 "1일 해외매각 찬반투표 진행을 위해 노조원들에게 하루 유급 휴무를 부여하고 공장가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내일 오전 9시 광주공장 광장에서 광주와 곡성 공장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광주공장에서는 광주와 곡성공장 조합원 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경기 평택공장 조합원 40여명은 현지 공장에서 자체 투표를 실시한다.

노조 집행부는 오후 1시부터 개표를 시작해 늦어도 2시 이전에는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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