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기아자동차는 3월 한 달 간 국내·외 시장에서 완성차 총 24만22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이중 내수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증가한 4만8540대, 해외 판매량은 3.7% 늘어난 19만3734대로 집계됐다. 전월(2월)과 비교해서도 3월 내수·해외 판매량은 각각 31.2%, 20.8% 늘었다.

회사 측은 “내수 시장에선 신형 k3, k5 페이스 리프트 모델 등 신 모델의 영향으로, 해외 시장에선 프라이드(리오), 모닝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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