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권내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비한 특성화 훈련에 주력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류춘열)은 3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2018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해해경청 소속 부산, 울산, 창원, 통영 등 4개 해경서의 3001함과 잠수지원함을 비롯한 경비함정 52척과 경찰관 약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순차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각 해경서별로 훈련 첫날부터 함정 승조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경비함정에서 사용 중인 각종 장비 사용법과 승조원 팀워크를 꼼꼼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이 바다에서 안심 할 수 있도록 상황이 발생한 때부터 구조를 마칠 때까지 완벽한 임무를 수행 할 수 있게‘해상인명 구조훈련’등 18개 종목에 대해서는 반복 숙달 훈련 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해해경 관내 각 해역별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비한 특성화 훈련의 일환으로‘화재‧인명구조’등 복합 상황훈련을 전개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남해해경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의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체득화 해 나가는 한편, 실전 대응력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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