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지현기자]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이슈퀘스트가 시장 보고서(Market-Report) ‘미래형자동차(자율주행 스마트카와 친환경차) 시장과 기술개발 전략’을 발간했다.

2018년 들어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의 중심에는 미래형자동차로 불리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가 자리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전장기술의 진보 뿐 아니라 AI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여 전통적인 자동차 업계 뿐 아니라 구글, 우버, 바이두 등 글로벌 IT기업을 중심으로 상용차량과 시범서비스 선점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커넥티드카 기술과 스마트카 기술, 서비스를 채용하면서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이 이루어지기까지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키면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고속도로 주행이나, 일정 지역 내에서 운행되는 셔틀 버스, 군집주행 기술 등을 통한 화물 트럭 등 분야에서는 일반 승용차 보다 빠르게 시장에 도입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7년은 전기차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기록되었다.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나고 대중적 가격을 내세운 2세대 모델이 경쟁적으로 출시되었다, GM Bolt, Tesla Model 3를 필두로 BYD e6, Volkswagen 2017 eGolf, 현대 Ioniq Electric, Ford 2017 Focus Electric, BMW 신형 i3, Nissan 신형 Leaf 등이 등장하면서 내연기관차와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Model 3는 2017년 연말 기준으로 월간 2만대에서, 2018년 월간 4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전기차 대중화 및 부품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고성장 배경으로는 주요국 자동차 환경 규제 강화 및 전기차 지원 정책과 함께 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향상 및 가격 경쟁력 강화, 유럽과 북미 OEM들의 적극적 행보, 충전 인프라 확산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수소연료전지차 개발도 활기를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20년 이후 전기차 시장은 더욱 급속하게 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개발되는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자율주행차를 기반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기기반차가 자율주행을 위한 전장부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전략을 수립하며, 자율주행차를 선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개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슈퀘스트는 “미래형자동차 개발동향과 시장 분석을 통하여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보고서를 출판하게 되었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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