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제일홀딩스는 자회사 하림홀딩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제일홀딩스 주식회사이며, 하림홀딩스는 해산된다.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하림지주다.

회사에 따르면 합병기일은 7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16일이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1 대 0.2564706, 합병신주는 2286만6198주다.

회사 측은 “제일홀딩스 주식회사는 자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 소유함으로써 자회사의 제반 사업내용을 지배, 경영지도, 정리, 육성하는 지주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한다”며 “사업 경쟁력 강화, 자금운용 효율화 도모 및 신규 사업기회 모색 등 장기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경영합리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홀딩스는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9343억 원, 당기순이익 3337억2310만 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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