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진실> 저자 타이 볼링거 / 출판사 토트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만약 내가 암 진단을 받는다면 화학요법은 절대로 받지 않겠다”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미국 암 전문의들은 이처럼 단호하게 말한다. 

전문가들조차 꺼리는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에 숨겨진 진실은 제도권내에서 정치적으로 묵인되고 봉인 되어 일분일초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암치료의 현주소다. 
이같은 현실에 의료·제약업계가 꺼리는 암 치료산업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암극복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주는 신간이 출간됐다.

미국 의학계가 숨기고 싶어 하는 암의 발생과 치료, 예방에 관한 병원 밖 정보를 다룬 책으로 저자 타이 볼링거의 20년 취재 결과가 담긴 암치료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저자는 부모님을 비롯해 가족 7명을 암으로 잃었던 경험이 있다. 슬픔과 절망의 나날을 보내다가 현대의학의 한계와 문제점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수천 명 암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로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다양한 암 치료법을 공개했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건강 부문 1위를 경신하면서 절망과 불안 속에 곤두박질해 있는 암 환자들에게 암 치료법의 진실을 적확하게 전달했다. 저자의 “선택 가능한 길을 모두 알아야 비로소 올바른 선택도 가능하다”생각에 동조하기 시작한 환자들은 비로소 통제되고 편집된 정보속에 실속없이 살았음을 통감했다고 전해진다.

저자는 “병을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후보가 모두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바로 이것이 ‘암의 진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암 치료법이 있고, 실제로 그 방법들로 말기암을 이겨 낸 사람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이 분명한 인식이 길을 찾는 방향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나뉜다. 책 전체의 토대가 되는 1부에서는 의학의 역사와 제도내에서 암 치료에 미치는 정치적인 영향을 고려한 내용을 다룬다. 암 치료에 얽힌 정치적인 요소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암 진단과 암의 탐지, 암의 원인에 관한 정보를 다루고 3부에서는 효과가 검증된 여러 암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3부를 구성하는 각 장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라는 타이틀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책에서 암 정복을 위한 실용적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3부부터 읽어나가도 무방하다. 

타이 볼링거는 본업은 공인 중계사이지만 오랜 시간 대중들의 자율적인 건강관리에 대해 연구해 온 건강관리사이자 사회운동가이다.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 동시에 다큐멘터리 필름 프로듀서이며 베스트셀러 저술가이기도 하다. 

각종 세미나와 박람회, 협의회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여러 쇼에도 출연해 왔다. 잡지, 웹사이트 등에도 꾸준히 기고하고 있으며 폭스뉴스에도 자주 출연했다. 로버트 스캇 벨과 함께 주간 라디오 쇼 ‘수요일의 우물 밖 세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한 의학박사 리 에린 코닐리는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고 물리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와 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책이다. 치유의 첫 단계는 인체의 자가치유다. 이 책은 시중에 나온 모든 책을 통틀어 자가치유에 관한 최고의 책이다”고 서평을 남겼다.

‘더러운 것도 먹어야 산다’의 저자 조쉬 액스는 “이 책은 신이 주신 도구들로 암을 성공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고, 물리치는 방법을 안내한다. 타이 볼링거는 자연적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몸에 에너지를 불어 넣고 암을 억누르는 무수한 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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