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수교 25주년 맞아 방한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슬로바키아 대통령 안드레이 키스카가 우리나라와 수교 25주년을 맞아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키스카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현황 및 경제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4차산업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연구개발(R&D) 등 미래 지향적 협력증진 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키스카 대통령의 공식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자녀와 함께 비공식 방한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식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도 갖는다.
 
한편 슬로바키아는 중유럽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 그룹(V-4·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헝가리)’ 회원국으로서 이날 정상회담은 우리의 대유럽 외교 다변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