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전국 농민 500명이 모여 ‘GMO(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 개정 촉구’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는 500인의 플래시몹 댄스, 10초 릴레이 발언, GMO 가라사대 게임 등이 펼쳐졌다. 이어 참여자들은 경향신문사 앞까지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12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MO 표시제 개정 ▲국제 기준에 맞는 GMO 표시제 개정 ▲국제 기준에 맞는 GMO표시제 도입 ▲문재인 대통령에게 'GMO표시제 강화' 공약 실행 촉구 ▲Non-GMO 표시가 불가능한 현행 식약처 관련 고시 개정 등을 촉구하는 취지의 국민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은 이번달 12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3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는 상주, 부안, 익산에서 상경한 농민들과 경실련, 소비자활동연합회, 사회적 협동조합 Farmer's COOP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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