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주소데이터 기반 홍보 지역과 대상 선택발송 가능"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홍보 우편물을 지역과 대상을 선택해 보내는 ‘생활정보홍보우편’을 9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생활정보홍보우편’은 광고전단, 카달로그 등 홍보물을 우편물로 제작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우체국 창구에서만 접수가 가능했지만, 우체국 방문 없이 고객이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 하면 된다. 전국 2천만 개 이상의 주소 데이터 중에서 원하는 지역과 홍보 대상을 직접 선택해 발송할 수 있으며, 1천 통 이상부터 접수할 수 있다.

사업 홍보가 필요한 신규 창업자나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이용이 많아 지난 해 9천460만 통이 배달됐다. 전년 대비 39.2%나 증가한 수치다.

전성무 부산지방우정청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속에서도 우체국이 홍보맨이 되어 드리겠다”며, “우정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편 이용 편의와 생활정보홍보우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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