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추모 행사가 서울 광화문과 해외 등 곳곳에서 열린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 세월호 관련 단체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희생자를 낸 해상 사고다.
 
이 행사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유가족 발언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영상, 편지글 낭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세월호 72시간에 대한 기록물과 추모 만화 등은 14~16일까지 총 3일간 광화문 광장에 전시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행사가 예정돼 있다.
 
4·16 해외연대 기억 행동은 이날부터 2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세월호 4주기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지역은 미국 필라델피아·보스턴·뉴욕·그린빌·뉴욕·샌디에이고·워싱턴 디시, 캐나다 오타와·토론토·밴쿠버,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베를린, 일본 나고야·도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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