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문재인 케어에 반대해 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앞서 예고했던 집단휴진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과 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로 예고했던 집단휴진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이날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다만 그는 의료계와 진정성 없는 논의가 지속될 경우 다시 파업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 사이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김태년 정책위 의장과 만남을 제안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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