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시 강력 주문, 정부 부처별 2019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2019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 도지사는 “정부 부처별 내년도 국비예산 계상 신청이 4월말 종료되는 만큼, 실국장들은 이 기간까지 정부 세종청사에 상주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아울러 “자칫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사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지사가 직접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선거법에 따라 14일부터 정당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선거사무소 방문도 안 되는 만큼, 일하기에는 더 좋을지 모른다. 우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만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9년 국비 10조3000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실국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각 부처별 방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특히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보령~울진 고속화도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한편, SOC와 R&D 분야를 중심으로 20여건에 달하는 사업들을 신규로 예비타당성 신청을 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국비 내년 국비 10조 3천억원 예산 확보를 위해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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