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맑겠으며 평년정도의 기온을 띨 듯하다. 낮 기온은 20도를 웃돌아 비교적 따뜻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낮은 체감온도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11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호남권 등에서 '보통', 충북·전남·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정도의 수준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며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아침기온은 더 떨어지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19일에도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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