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 교류단 5명이 지난 16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진강시와 익산시는 1998년 자매교류를 시작한 이래로 매년 체육 및 인적자원 분야 등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양 시간 우호교류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앞으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17일 시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양 시의 공무원 및 민간인 전문가 등이 20주년 기념행사와 민간교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결과 2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9월중에 예술단 등을 포함한 우리시 교류단이 진강시를 방문하여 추진하고, 매년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축구교류는 올해 국화축제 기간에 맞춰 익산시에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양 시의 여성단체 대표들은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부녀회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철모 부시장은 “우리시와 중국 진강시는 자매결연 이후 주요 행사 및 축제 상호 방문, 문화 교류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추진되는 20주년 기념행사와 민간 교류를 통해 양 시가 더욱 친밀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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