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합동,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체납차량 강제 징수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체납자동차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징수를 위해 4월부터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팀을 운영, 523대를 번호판 영치 및 차량인도하고 3억9천3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도에 따르면 시군별 체납차량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도내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체납정리 담당자(도 3명, 시군 52명) 총 55명과 번호판영상인식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21대를 동원해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안내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4회 이상은 강제견인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올해 4월부터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팀을 운영, 523대를 번호판 영치 및 차량인도하고 3억9천3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 및 강제견인 징수팀을 운영해 번호판영치 1312대, 강제견인 7대, 고지서 납부 326대와 11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송인엽 경북도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과장은 “앞으로도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자치단체간 징수촉탁 협약을 통해 징수권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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