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구 부시장, 도청 찾아 내년 예산 공조 당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철구 부시장은 지난 17일 경북도 예산담당관실을 비롯한 주요 사업부서를 방문해 국가예산 편성 초기단계부터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예산확보하기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날 강철구 부시장은 제2동궁원을 비롯한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중심으로, 도 자율계정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중점확보 대상인 신규 사업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당부했다.
 
경주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인 82건, 7247억원 중 균특회계 예산은 67건에 879억원으로, 신규사업은 제2동궁원 조성, 산내면 상수도 확충사업, 안강검단 일반산업단지 공업 용수도 건설, 외동시장 장옥신축, 신라해양역사문화관 등 29건 355억원이다.
 
계속사업으로는 불국실내체육관건립, 사방지구배수개선사업 마무리, 동천동 공영주차장 건립, 영지설화공원조성, 도시경관개선 등 38건 524억원이다.
 
한편, 경주시의 올해 균특회계 예산 확보액은 65건에 22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5%가 감소했다. 이는 매년 2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지원된 화랑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것이 주 요인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지난 17일 경북도 예산담당관실을 비롯한 주요 사업부서를 방문해 국가예산 편성 초기단계부터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예산확보하기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는 대안사업으로 2019년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논리를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는 등 목표한 국가지원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국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철저한 자료 확보와 세밀한 계획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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