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목포시 >
[일요서울 ㅣ 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국내관광 선도도시들과 교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목포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 중구, 충북 제천시, 전남 강진군, 경북 청송군‧청도군‧고령군, 경남 합천군 등 관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국내관광 선도 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는 8개 시군구에서 1년 단위로 순회 개최하는 가운데 제천, 강진을 거쳐 올해는 목포가 의장시다.
 
참석자들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올해 세부사업계획을 협의하고, 공동홍보물 제작 및 합동 워크숍 등을 논의했다. 이후 목포시 관광안내 설명을 마친 다음 근대역사관을 둘러봤다.
 
관광교류협의회는 지난 2015년 3월 목포를 비롯해 대구 중구, 제천, 강진, 청송, 청도, 고령, 합천 등 8개 시군구가 협약을 맺고 구성했다.
 
이에 따라 시군구들은 관광홍보 교류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각종 축제참여, 공동홍보, 지역관광 산업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공동협력 지원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목포시 관광과 박 정은 주무관은 “관광교류협의회를 통해 수려한 해양경관,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 맛있는 먹거리 등 목포의 매력과 강점을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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