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김상민 의원 5분자유발언, 이상훈 의원 신상발언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의회가 19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하며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희정 의원이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사업 추진 시 논란에 대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을 제언했고, 김상민 의원이 ”재난약자로 분류되는 장애인에 대한 재난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예산 편성 시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상훈 의원이 불출마 선언의 입장을 밝히며 신상발언을 했다.
 
안건 주요 처리 내용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9473억원 원안가결, 포스코 서울 청소년 창의마당 조성사업 발표에 따른 성명서 위원회안 채택, 포항시 읍·면·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포항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자동차 불법운행자에 대한 신고처리와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원안가결 등이 있다.
 
의장직무대리 정해종 부의장은 “이번 회기 중 심사·의결한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 분야에 집중 투입해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 “오늘 채택한 성명서의 내용과 같이 포스코 특별 기념사업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최고경영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제249회 임시회는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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