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역경매 서비스 ‘오라이’를 운영 중인 비피소프트가 서울산업진흥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오라이’는 기존 소형화물에는 없던 적정 운임요금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출발지와 배송지를 입력하면 적정 운임요금이 제공되는데, 이때 IT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배송기사를 다이렉트로 연결시켜준다. 이 서비스는 최대 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비피소프트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이준코스메틱, 한국화장품 등의 기업과 함께 B2B 영역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낙후된 화물 운송 시장을 시스템화 하겠다는 장민호 비피소프트 대표는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도 앞으로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피소프트는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과 함께 ‘오라이’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K-글로벌 300기업에 선정됐으며, 글로벌벤처 창업 공모전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뢰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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