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서 5월10일~7월11일 100명 대상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중앙도서관에서 5월10일~7월11일까지 시민들이 폭 넓은 주제로 깊이 있는 인문학을 접하도록 야간 인문학 무료 강좌 ‘저녁밥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용환 역사N연구소 소장과 박용환 작가 등 2명이 역사와 미술을 주제로 각 4회씩 총 8회를 진행한다.

심용환 소장은 5월10일~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역사 너머, 오늘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의 굴곡진 근현대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삶에 적용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심 소장은 ‘역사전쟁’ ‘단박에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 등의 저서를 펴냈다. 

철학과 미술의 만남을 모색하는 인문학 작가로 알려진 박홍순 작가는 6월20일~7월11일 매주 수요일에 ‘미술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박 작가는 고야, 들라크루아 등의 미술작품을 매개로 촉발되는 인문학적인 사유방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 작가는 ‘미술관 옆 인문학’,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미술로 뒤집는 세계사’ 등을 저술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기 과정은 오는 24일부터, 2기 과정은 5월2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과정당 5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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