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20일 제1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장애인 및 내빈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행으로 행복한 삶”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행사로 장애인부모회 레인보우걸스 댄스, 교통장애인협회 김시헌·선경화 회원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식에 이어 의왕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초청가수 강수빈, 이병철 등이 출연하여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한 여명효(한국종합예술대학 첼로전공)씨가 ‘장한장애인’부문에서  장애인재활에 헌신한 최명순(시각장애인연합회 재활부장)‘재활도우미’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장애인복지유공자로 원호성(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 김석균(농아인협회 이사), 진성희(의왕시청 사회복지과), 이순애(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활동보조인), 조은경(행복연대 징검다리 언어치료사)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의왕시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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