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집기를 부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시 연동 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고태선 예비후보 사무소에 누군가 현관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해 사무실 내부 집기를 훼손했다.
 
고태선 예비후보 관계자는 "이날 오전 1시에 퇴근했다가 약 7시간여 후인 오전 7시 50분경 돌아와 보니 누군가 침입해 사무실을 훼손한 흔적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컴퓨터 정보 등의 훼손도 우려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당시 사무소는 홍보물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고, 화환 1개와 화분 2개 등이 부서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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