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진도군 >
[일요서울 ㅣ 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개최해 향토무형유산으로 진도 짚풀 공예 등 5종을 지정·의결했다.
 
이번에 지정·의결된 5종은 서외 도깨비굿, 고군 짓봉산 산타령, 남한산성 도척놀이, 덕병마을 거릿제, 진도 짚풀 공예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지역적 특성을 찾을 수 없는 ‘민속연 날리기’와 일시적으로 재현된바 있지만 현재는 전승이 단절된 ‘살랭이 놀이와 차첨지 놀이’는 보존회 결성 등 전승 가능시까지 지정을 유보했다.
 
국가지정문화재나 도지정문화재 이외에 선대로부터 전해 내려와 보존 전승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항은 진도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효율적으로 보호 관리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허 상무 주무관은 “진도군은 총 31종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향토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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