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매송 IC와 비봉 IC 사이에 위치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가 20일 개장 됐다.
 
이번에 오픈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여가, 쇼핑 등 다양한 복합기능의 일반 휴게소와 화물차 운전자 전용 휴식공간 및 주차장 시설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가 함께 운영된다.
 
매송 휴게소는 장거리 운전과 심야운전으로 피로도가 높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된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화물차 휴게소다.
 
화물차 휴게소 2층에는 운전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녀 전용 수면실과 커뮤니티 공간 및 체력증진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화물차와 승용차의 진·출입 동선을 분리하고 대형차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했으며, 경정비센터와 화물차 세차장도 설치해 화물차 운전자의 교통안전과 이용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 복합기능을 갖추고 있어 승용차 운전자에게도 최적의 휴식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한다” 면서 “고속도로의 화물수송 분담률이 42%에 이르고,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의 비중이 큰 현실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식공간은 국가 물류기반 경쟁력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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