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오는 25일 영북면시설채소작목반 고장직 농가에서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오이재배와 관련한 작물재배, 토양과 비료, 병해충, PLS(농약안전사용)의 4개 분야로 각 전문기술위원의 간단한 교육과 참석자간의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오이 재배농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와 이어짓기에 의한 토양의 연작장해, PLS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강화 등에 따른 다양한 어려움을 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가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오이 전문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관내 오이재배 농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북부영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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