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시티마트의 지주사 Dong Hung Co., Ltd와 협력기반 구축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2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시티마트의 지주사인 유통 전문기업 ‘Dong Hung Co., Ltd’와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BC(Global Business Center) 호치민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경기도주식회사 김은아 대표와 Dong Hung Co., Ltd의 Lam Minh Huy 대표이사는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구축, 마케팅 및 세일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이종호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한빛코리아, 엔투스 등 경기도주식회사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시중인 GBC 호치민에서 상품 설명회를 갖는 등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경기도주식회사 김은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에 적합한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해외 판로개척, 상품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과 소비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 채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은 물론 위메프, cj몰, g9, 네이버 스토어팜, 인터파크 등의 국내 대형 온라인 채널에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현지의 대형 온라인 채널에 진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유아동 전문쇼핑몰 줄릴리(Zulily)에 입점해 어린이용 신발이나 선글라스 등을 판매하는 편집 브랜드인   ‘가비박스(Gabbybox)’를 론칭해 베쑝쥬쥬, 스칸디파파, 루시디자인101, 타이니엔진과 같은 유망 유아용품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의 개별적인 해외 진출이 어려운 만큼 키즈 콘셉트에 맞는 제품들을 묶어 해외 유통시장 진입에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중소 제조기업에 최적화 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기도주식회사의 다양한 지원혜택과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들은 경기도주식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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