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청 파주경찰서,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피의자는 느릅나무 출판사 건물 입주자로 4월 18일 00:00경 최초 무단침입 한 이후 4월 21일 물건 절취 후 검거 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침입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수사팀 관계자는 밝혔다.
범행동기와 관련하여, 1차 출입 후 호기심에 2차 출입하였으며, 2차 출입 시 사무실에서 수신자가 아들 명의로 된 택배 물건을 발견하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나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은, 택배상자에 표기된 것은 기 구속된 경공모 관계자 영문표기를 아들 이름으로 오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아울러, 피의자는 최초 침입 시 언론사 기자와 함께 출판사 사무실에 무단침입 한 사실이 있고, 해당 기자가 물건 일부를 가져갔다는 정황이 있어 기자 상대로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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