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까지 10개팀 신청서 접수, 5월 3일부터 주1회 8주간 진행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6일까지 2018년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심화·참여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화‧참여과정은 소그룹 중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학습 프로그램으로서 10~15명의 팀원에 도시재생 전문가인 튜터를 배정하여 수강생이 희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번 교육의 교육대상은 도시재생을 희망하거나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 공무원, 활동가이다. 대략 10~15명의 팀을 구성해서 신청하면, 신청지역의 대상지 현황, 도시재생여건, 팀 구성원의 열의 등을 고려하여 10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대상지 답사를 시작으로 해당지역의 문제점 및 현황 분석, 전문가 특강,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다양한 의견 교환 등을 통해 도시재생계획을 직접 세워 보게 된다.

이번 심화‧참여과정은 5월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8주간 진행되며, 최종성과 발표내용을 평가하여 우수작 입상 3팀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공사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2016년 5월부터 경기도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개소해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도시재생 홍보, 도시재생 공모사업 주관을 비롯해 계획수립 자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시재생 지원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계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심화‧참여과정 교육은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해 보고, 다른 지역(팀)의 문제점과 계획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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