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대표 사영호)은 23일 “왕피천 유역 생태 탐방로”개장 5주년을 맞아 울진군 관내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산악회를 대상으로 생태탐방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왕피천 유역 생태 탐방로 체험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월 2회 시행되며 각 회당 40명까지 탐방할 수 있으며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참가비는 받지 않기로 했다.
 
왕피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환경부에서 2005년 금강송면 왕피리 일원102.84㎢(약 3천만평)에 지정 고시됐으며,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으로 산양, 하늘다람쥐, 고란초, 꼬리진달래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되어 있어 동식물의 보고로 불리고 있다.
 
울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생태체험 행사는 금강송면 삼근리 소재 생태탐방안내소를 출발해 왕피리 거리고 마을까지 1구간, 박달재에서 불영사를 둘러보는 2구간, 굴구지 마을에서 속사까지 3구간 중 하나의 구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 해설가를 통해 우수한 자연자원과 다양한 생태자원 해설을 듣고 걸으면서 체험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울진군 홍보대사로서 대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탐방은 울진군 관내 각종 단체에서는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으로 전화 하거나,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여 탐방할 수 있다.
 
울진군과 에코투어사업단에서는 이번 생태탐방을 통해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친환경적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관광이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군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대표 사영호)은 23일 “왕피천 유역 생태 탐방로”개장 5주년을 맞아 울진군 관내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산악회를 대상으로 생태탐방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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