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은 최근 타 시·도의 낚시어선 사고를 계기로, 군내 낚시어선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울진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 후포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역 내 낚시어선 44척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선어업자의 안전의무 이행사항 등에 대해서도 확인 점검했다.
 
특히 출항신고 절차 준수 및 안전설비 비치 여부, 승선원 정원 초과 여부, 구명조끼 착용 등 낚시어선 승객 준수사항, 승객 및 선원 피해보험 및 공제 가입 여부, 긴급 상황을 대비한 통신기기 비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특별점검하고, 기타 낚시어선 운항 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울진군은 안전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철저히 하고, 위법사항은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하는 등 단 한 건의 해상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이후에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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