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그룹 B1A4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아이돌 그룹 7년 징크스’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1A4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현재 비원에이포는 전속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라며 “멤버들과 아직 재계약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6월 말까지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의 전속 계약 종료일이 다가오면서 일부 멤버가 회사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돈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9년 7월 연예기획사와 연기자의 전속계약이 최장 7년을 넘지 못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연예인 전속계약서의 표준약관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재계약 기간과 맞물린 5~7년을 아이돌 그룹의 위기로 보는 것.
 
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재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1A4는 지난 2011년 ‘오케이’(OK)로 데뷔한 후 ‘이게 무슨 일이야’, ‘거짓말이야’, “쏠로데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5일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롤린’(Rollin)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현재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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