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26-30까지,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 15명 모집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청소년교육특구 군포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자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외국어능력 향상 및 글로벌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5박 17일 일정으로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에서 진행된다.

캐나다 남동쪽 끝에 위치한 노바스코샤주는 인구 91만5천명의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위치한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많은 유적지와 더불어 교육․경제․문화․역사 등이 잘 어우러진 도시이다.

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해 현지 교육청과 연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현지투어, 문화행사 참가, 한인․유학생 초청교육 등 노바스코샤주와 토론토주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요 경비는 1인당 5백만원 내외이며, 그 중 군포시가 30% 내외의 경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군포시 관내 중학생이며, 신청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군포시 주관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 경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승식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 또는 시 청소년교육체육과,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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