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직무교육 실시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20일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대상으로 정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자격을 갖추고 학교주변 식품판매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20여 명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지정돼 있다. 

전담관리원은 학교 및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 문구점, 학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70여 개소를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위생관리 불량업소 등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이 식품안전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역할을 한다.

이날 직무교육은 현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사무총장의 강의로 ▲전담관리원의 자세, ▲업종별·유형별 위생점검 기본 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전담관리원의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무·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민·관이 합심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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